
Home - 상영프로그램 - Section 3.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은 연대와 소통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기다리는 섹션이다. 편견과 차별, 폭력을 이겨내기 위해 손을 잡는 그녀들의 연대, 그리고 성장은 통쾌하고 건강하며 거침없다. 이를 통해 아무리 비극적인 상황에서라도 그녀들은 자유와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이제는 당신의 마음과 만나 꽃피울 시간이다.
“이제 막가파 인생이여” 올해 83세인 종분은 왕십리 터줏대감 노점상이다. 그녀는 50여년 간 왕십리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다. 노점에서 번 돈으로 자식들을 먹이고 입혔던 종분은 이제 자식들 공부시킬 돈 걱정도 먹이고 입힐 걱정도 없는 노년의 삶을 즐기고 있다. 늦은 오후, 친구들이 종분의 노점으로 모여든다. 종분과 친구들은 쪽파를 다듬고, 옥수수를 찌고, 가래떡을 굽는다. 노점에는 흥겨운 트로트 음악이 흐르고 종분의 막가파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느닷없이 양로원으로 쫓겨나게 된 두 명의 수녀는 탈출을 결심한다.